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협회) 서울지회가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지원을 시작했으며 많은 임산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협회가 검사비를 지원한 임산부의 나이, 검사사유 등을 분석한 결과 임산부 나이는 평균 35세~39세 48%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 최고령 산모의 나이는 45세였다. 검사사유는 고위험군진단 임산부 70%로 가장 높았으며 35세이상 고령산모인 경우 27%로 그 다음으로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동안 산전 기형아 검사는 고가의 비용으로 임산부에게 큰 부담이 되었고 많은 임산부가 검진비 지원을 원한데 반해 충분한 지원이 없었던 게 현실이었다. 실제로 재작년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임산부의 56.6%가 태아검진비 지원을 가장 높게 희망하였다.
올해에는 중위소득 65%이하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양수검사, 융모막 융모생검 등 비급여 검사비를 1인 최대 100만원이내 실비 지원 상시 접수받는다.
정신숙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본부장은 "검진비 지원으로 기형아 출산에 대한 임산부의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가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