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영유아 돌봄 공간이자 가족친화적 양육환경 조성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을 한솔동에 오픈한다.
시는 30일 한솔동 제2복컴 정음관 개관식에 맞춰 같은 건물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도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연다고 밝혔다.
한솔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6월 조치원 서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설치되는 시설로 총 205.76㎡ 면적에 영유아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레고블록존, 터치스크린 존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특히 터치스크린 존은 시 공동육아나눔터 중 최초로 설치되는 최신 실내놀이시설로 이용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설치된 아이와 부모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육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솔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350여 점의 장난감을 갖추고 바로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용자 의견 및 수요조사를 통해 영유아 대상 체육·예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이 단순한 돌봄 공간이 아니라 부모들의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육아 정보제공, 교육·상담 등 소프트웨어를 더욱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세종형 돌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세종시를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