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제8회 어린이 영어뮤지컬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 방학 캠프는 4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관내 초등학생 35명이 '마다가스카 주니어' 영어 뮤지컬 공연을 연습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학생들은 처음 만나는 또래 친구들과 뮤지컬을 준비하며 서로 협동심을 기르고 노래, 춤, 연기의 활동적인 요소와 외국어를 접목시키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를 신청한 학생들은 "방학 동안 뮤지컬이라는 색다른 무대 경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에 여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주체적으로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앞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칠 친구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보고 싶다면 캠프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3시 여성회관 공연장으로 오면 된다. 뮤지컬 공연은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30분간 진행된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뮤지컬이라는 신나는 장르를 어떻게 소화했을지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람을 추천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