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 1일부터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운영 어린이집을 추가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간제 보육’운영에 들어간 시립 ‘갈미 어린이집’은 가정양육부모, 시간제근로자 등이 병원 이용 및 외출, 단기 근로 등의 이유로 어린이를 돌볼 수 없을 경우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시립 왕곡 어린이집(고천·오전지역) 1개반을 운영해 왔다. 이번 시립 갈미 어린이집(내손·청계지역) 1개 반을 추가로 지정 운영함으로써 의왕시 전역에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골고루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추가 지정·운영이 관내 가정양육부모에 대한 삶의 질 향상과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