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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도심 속 피서지 ‘어린이 물놀이장’ 2곳 개장

입력 2018-06-26 11:13:53 수정 2018-06-26 1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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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서초구 곳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속 피서지가 문을 연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반포동 반포종합운동장과 우면동 777번지에 위치한 송동공원 등 2곳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새롭게 조성해 내달 13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물놀이장은 영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0.6m 높이의 에어풀장과 0.9m, 1.2m 높이의 조립식풀장으로 청소년 및 성인도 이용 가능하다. 워터 슬라이드, 핸들보트 등 놀이시설과 그늘막,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물놀이장의 깨끗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개장 전후 고압세척기, 수중청소기 등으로 수조를 청소하고, 수시로 오물을 수거해 관리를 철저히 한다. 또 피서시즌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안전요원, 간호조무사 등 관리요원을 물놀이장 주변에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이용요금도 저렴해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반포종합운동장의 경우 어린이 및 보호자 3000(단체 2000)이며, 송동공원은 무료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는 819일까지 총 38일 간 휴일없이 운영된다.

구가 이번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새롭게 조성하게 된데는 지난 2007년 조성한 이래 매년 운영해 오던 양재천 수영장이 지난해 우면동에서 강남대로를 잇는 4차선 도로인 양재천 우안도로 개설공사로 잠정폐쇄됨에 따라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휴양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조은희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비용부담을 느끼지 않고 무더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8-06-26 11:13:53 수정 2018-06-26 11:13:53

#어린이 물놀이장 , #피서지 , #여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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