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판매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며 휘발유 가격은 약 10개월 만에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리터당 판매 가격은 첫째 주의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기간보다 56.2원 오른 평균 1695원이었다.
휘발유는 리터당 1702.56원을 기록해 지난해 9월 27일 1705.43원 이후 10개월여 만에 1700원을 넘어섰다.
가장 판매가격이 비싼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7.7원 오른 1775.6원이며, 가장 저렴한 광주는 51.9원 오른 1661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26원으로 전주 대비 74.6원 상승했다. 이는 3개월여 만에 1500원을 돌파한 것이다.
국제휘발유 평균 가격은 1.8달러 오른 100.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18.7달러로 0.5달러 상승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