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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괌 다녀온 여행자 2명 코로나 확진

입력 2021-12-06 12:22:36 수정 2021-12-06 12: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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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전남 순천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5명이 모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무안에서는 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2명이 확진됐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 이후 22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돼, 도내 누적 확진자가 4천691명이 됐다.

순천에 위치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1명이 서울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진단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고, 이후 함께 일하는 동료 근로자 4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나주에서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에서 일하던 2명이 감염됐고, 광양에서는 타지역 방문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무안에서는 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2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5일)에도 전남 목욕탕과 사우나를 중심으로 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여수 6명, 무안 5명, 목포·구례·고흥 각 4명, 나주·화순 각 3명, 순천·광양·영광·신안 각 2명이다.

고흥에서는 목욕탕 선제검사를 통해 종사자 1명이 확진됐음을 알렸고, 이용자 1천200명을 모두 검사하고 있다. 같은 지역 사우나 1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도는 목욕탕과 사우나에서 일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진단검사를 받게 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했다.

해외입국 확진자들에게 시행한 오미크론 여부 검사 결과, 모두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

이날 현재 광주전남 병상 가동률은 47.8%이며, 위중증 병상은 11개가 남아 있다.

재택치료를 마친 환자는 지금까지 14명이며 아직 49명이 치료 중이다. 또 신규환자 9명이 추가로 재택치료 대상이 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12-06 12:22:36 수정 2021-12-06 12: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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